국가공인 KBS한국어능력시험
제52회 KBS한국어능력시험 최고득점자 후기 - 김지훈
작성자 KBS한국어진흥원 작성일 2018-11-01 조회수 4,701 - 수험생
- 김지훈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2년 휴학 중)
- 후기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제52회 KBS 한국어능력시험 최고득점자 김지훈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한국어 문법에 관심이 많아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었고, 문법 능력을 가장 잘 검증받을 수 있는 시험이 KBS 한국어능력시험이라는 생각에 이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 여러분께 도움 이 되기를 바라면서 제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약 3주간 이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첫 열흘 동안은 기본서를 구입하여 정독하였습니다. 어휘 영역은 생소한 고유어와 한자어가 정말 많아 단어만 외워서는 뜻이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여러 번 되뇌었고, 후에 기출문제를 통해 다시 머릿속에 정리 하였습니다. 어법 영역을 공부할 때는, 조항에 따른 예시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dynamic' 이라는 단어의 외래어 표기법을 알기 위해 영어 발음인 Idar naemik]을 여러 번 발음하여 '다이나믹' 보다는 '다이내믹' 으로 자연스럽게 표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열흘간은 기출문제로 연습하였습니다. 저는 책으로 된 기출문제로 연습하기에는 양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느껴 'KBS 한국어능력시험 온라인 시험센터' 에서 10일권을 구매하여 연습하였 습니다.
처음 목표는 10일간 기출문제 15회분 이상을 풀어보는 것이 목표였으나 시간이 많지 않아 먼저 4회분을 풀어 기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아무래도 문법 영역에서 제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관련 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어 문법 영역을 다루는 16번부터 45번까지의 문항만 11회분어치 풀어보았습니다. 정말 많이 틀릴 때도 있고, 운이 좋아 조금 틀릴 때도 있었지만 문제 유형과 출제 방식에 점점 익숙해져 풀이 속도만큼은 빨라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풀어보았던 기출문제 중 읽기 지문 1개와 국어 문화 문항 2개가 시험에 그대로 출제되어 시험 시간 배분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최고득점자' 라는 말은 저와 정말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군인이어서 KBS 한국어능력시험에 시간을 원하는 만큼 투자하지는 못했고, 근무 외 시간에 틈틈이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니 제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