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KBS한국어능력시험
제51회 KBS한국어능력시험 최고득점자 후기 - 권지현
작성자 KBS한국어진흥원 작성일 2018-08-31 조회수 4,831 - 수험생
- 권지현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졸)
- 후기 내용
- 안녕하세요. 51회 KBS 한국어 능력시험 최고득점을 받은 권지현입니다. 최고득점자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성적이었기에 조금 얼떨떨했습니다만 지금은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 글이 준비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KBS 한국어 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구입한 교재는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개념서 한 권과, 최신 기술이 4회 이상 수록된 문제집 한 권입니다. 먼저 기출문제를 한 회 풀어보고 취약한 파트를 점검한 후에 개념서를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매주 기출문제를 한 회씩 풀었습니다. 시험을 치르기 며칠 전에는 풀었던 문제 중 틀린 것을 다시 풀어보며 관련 개념을 복습해 보았습니다.
KBS 한국어 능력시험 문제는 듣기 • 말하기와 어휘 • 어법, 쓰기, 창안, 읽기, 국어 문화로 나뉘게 됩니다. 그 중에 가장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은 어휘• 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휘를 공부할 때에는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엔 읽으면서 낯선 단어에 표시하고, 두 번째 볼 때는 표시한 단어를 외우고, 세 번째 볼 때에는 표시한 단어를 알고 있는지 다시 점검하고 그 때에도 모르는 것은 표시를 새로 하는 방식으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어법은 꼼꼼히 공부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할 때 교재에 있는 한글맞춤법을 정독한 뒤 예시도 꼼꼼히 확인하였습니다. 학습한 후에는 친구와 대화할 때나 메시지를 보낼 때 공부한 것을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가 들린 부분을 발견하면 고쳐보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평소에 연습하는 습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읽기는 문학과 학술문, 실용문으로 나뉩니다. 저는 학술문 지문을 처음 공부할 때, 지문을 읽으면서 중심 내용을 찾고 문단마다 한 문장으로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3~5지문 정도 꾸준히 연습하자 문제를 푸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문학에 약하신 분은 문제를 먼저 본 후에 지문을 읽는 방법을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끔 문학지문을 읽으면서 저만의 시각으로 지문을 이해하여 문제를 틀릴 때가 있었습니다. 문제를 먼저 보는 경우에는 제가 지문을 왜곡해서 이해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유해드리는 방법이 아주 특별한 비법은 아닙니다. 그래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소망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