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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KBS한국어능력시험 최고득점자 후기 - 추다솜

작성자 KBS한국어진흥원 작성일 2018-05-31 조회수 5,198
수험생
추다솜(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기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제50회 KBS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최고득점을 받은 추다솜입니다. 후기를 쓰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특별할 것 없는 제 공부 방법이 도움이 될지 걱정 이 됐습니다. 저마다 한국어능력시험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여러 가지 공부법을 생각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한국어 공부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여기면서 공부했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게임으로 공부하기 저는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할 때 스터디를 꾸려 함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저희는 풀어온 기출문제에서 나온 단어를 구두로 맞추는 '게임'을 했습니다. 단어를 제시하고 뜻을 맞추거나, 뜻풀이를 제시하고 단어를 맞 추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게을리 하면 게임에서 지게 되니 승부욕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단어를 소리 내어 말하니까 기억에 더 오래 남았습니다. 특히 뜻이 많은 고유어를 기억할 때 유용했습니다. 무엇보다 단어가 게임하며 웃었던 기억과 함께 떠올라 공부하는 과정이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들려야 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저만의 오답 노트'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기본서보다는 기출문제집을 중심으로 공부 했습니다. 최신 기출문제를 꼭 열두 개 회차까지는 풀고 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최신 문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직접 틀린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면서 제가 어느 유형에 약한지를 파악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에서 틀린 부분과 감으로 맞힌 부분 등을 따로 한글 문서에 정리했습니다. 이 문서를 두고두고 읽으면서 헷갈리는 표기법, 한자 등을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덧붙여 공부할 때마다 어떤 단어의 맞춤법을 배우면 다른 단어의 맞춤법에 대한 궁금증이 번뜩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맞춤법'을 추가해 헷갈리는 단어를 바로 찾아봤습니다. 3. 마무리하며 저는 불과 석 달 전 2월 한국어능력시험에서는 3+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때 공부를 성실히 하지 않으면 결과에서 바로 표가 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기본기가 아닌 노력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오답 노트 등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단어를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든다면, 결과는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쪼록 제 후기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