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KBS한국어능력시험
제49회 KBS한국어능력시험 최고득점자 후기 - 장하영
작성자 KBS한국어진흥원 작성일 2018-03-08 조회수 4,456 - 수험생
- 장하영(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기독교학과 졸)
- 후기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제49회 KBS 한국어능력시험 최고 득점자로 후기를 작성하게 된 장하영입니다.
제 공부 방법에는 달리 특별한 것도 없고, 부족한 실력임에도 운이 좋아 높은 성적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제 방법을 따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말은 감히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부했던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활자중독
저는 책, 인터넷, 신문 등 글로 된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많이 읽어왔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이북 리더기, 아이 패드 등이 흔한 요즘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읽는 글의 질도 중요하지만, 평소 어떤 글이든 읽고 보는 습관은 속독과 핵심 파악 등에 좋은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나 쉬는 시간 등의 잠깐의 틈을 이용하여 짧은 기사 등의 글을 읽고, 길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한 권의 책을 읽는 등 평소 읽는 습관을 들여온 것이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KBS 문제집 및 기출문제 풀이
저는 평소 글을 많이 읽고, 맞춤법에도 나름대로 자신이 있으며 국어 과목을 좋아했던 사람이기는 했지만,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인이 치는 한국어 시험인 만큼 이러한 조건들이 절대적인 고득점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홈페이지 후기와 친구들의 후기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KBS에서 나온 한국어능력시험 기본서 한 권과 기출문제집 한 권을 따로 구매하여 풀었습니다. 저는 기본서를 볼 때는 개념과 함께 예문에 특히 익숙해지려 노력했고, 기출문제를 풀 때는 틀린 문제 뿐 아니라 정답을 맞힌 문제 또한 왜 맞았는지 확인하며 풀었습니다.
특히 어휘나 어법 부분에서 예문 위주로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마무리
제 후기에는 특별한 방법도, 빠른 시일 내에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비법도 없지만 그래도 이 후기가 수험생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후기를 쓰는 지금도, 한글 파일에 계속해서 그어지는 빨간색 밑줄을 보고 띄어쓰기를 고쳐가며 쓰고 있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끝났지만, 한국어 공부는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말' , 언어와 관련하여, 대학교 새내기 때 '우리말과 글쓰기' 라는 학교 수업에서 인상 깊게 들었던 문장을 나누며 마치겠습니다. 언어는 사고를 지배한다. 또한 사고는 언어를 지배한다." 수업을 수강 한지 오래되어 완벽히 똑같은 문장은 아닐 수 있지만, 이 문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항상 되뇌이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람처럼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제게는 KBS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